[U18男아시아] 일본전 승리 이끈 에디 다니엘 “마지막 경기도 좋은 결과내겠다”

서호민 2024. 9. 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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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전 승리를 이끈 에디 다니엘이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한국 U18남자농구대표팀은 9일 요르단 암만 프린스 함자 홀에서 열린 2024 FIBA U18 아시아컵 5~8위 순위결정전에서 일본에 74-70으로 승리했다.

일본의 후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거둔 가운데 다니엘의 활약이 빛났다.

다니엘은 "어제 중요한 경기에서 졌지만,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서 오늘 꼭 승리하려고 노력했고 이길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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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일본전 승리를 이끈 에디 다니엘이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한국 U18남자농구대표팀은 9일 요르단 암만 프린스 함자 홀에서 열린 2024 FIBA U18 아시아컵 5~8위 순위결정전에서 일본에 74-70으로 승리했다.

일본의 후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거둔 가운데 다니엘의 활약이 빛났다. 이날 다니엘은 23분 23초 동안 17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했다. 약점인 3점슛도 2방이나 터트렸다.

다니엘은 "어제 중요한 경기에서 졌지만,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서 오늘 꼭 승리하려고 노력했고 이길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전반을 15점 앞선 채 마친 한국은 3쿼터 일본을 상대로 고전하기도 했다. 이때 다니엘이 승부처 결정적인 3점포와 자유투를 침착하게 성공하며 접전 승부를 매조지었다.

다니엘은 "4쿼터 승부처에 성공시킨 3점 슛과 종료 3초 전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시켰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설명했다.

이미 U16 대표팀에 두 번이나 뽑혔던 다니엘은 이번 U18 대표팀까지 연령별 대표팀을 세 차례나 경험하게 됐다. 그는 “국제 대회 경험이 많다 보니 다른 선수들에 비해 중요한 순간에 긴장을 덜 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숙적 일본을 꺾은 한국은 5~6위 순위결정전으로 향한다. 상대는 조별예선에서 맞붙었던 이란이다. 이 경기는 이번 대회 한국의 마지막 경기이기도 하다. 승리 시 5위, 패배 하면 6위로 대회를 마무리한다.

마지막 경기에 대한 각오에 대해 다니엘은 "오늘 경기에서 잘된 점도 있었지만, 수비에서 약속했던 것들이 잘 지켜지지 않은 점이 아쉽다. 수비를 좀 더 보완해 집중해서 뛰면 내일 경기 또한 좋은 결과를 낼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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