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려갈 수 있었는데…" 역대 8번째 작전 대성공→홈런까지, '3위 굳히기' 이 장면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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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LG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14대3으로 승리했다.
염 감독은 "3회 끌려갈수도 있었던 상황에서 문보경의 홈스틸로 경기분위기를 확실히 가져올수 있었고 이어서 이영빈의 3점홈런이 승부에 결정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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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가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LG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14대3으로 승리했다. LG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68승(2무61패) 째를 거뒀다.
2위 삼성 라이온즈(73승2무57패)와는 4경기 차. 4위 두산 베어스(65승2무65패)와도 4경기 차를 기록하면 3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2회말 LG는 선두타자 박해민이 볼넷을 골라냈고, 구본혁의 몸 맞는 공과 이영빈의 희생번트 때 나온 상대 실책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상대 폭투와 김현수의 땅볼을 묶어 2-0 리드를 잡았다.
3회말 LG가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선두타자 문보경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오지환이 볼넷을 골라냈다. 박동원의 땅볼로 1사 2,3루 박해민이 삼진을 당하며 2사가 됐다. 그러나 구본혁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LG는 주자 구본혁 오지환 문보경이 동시에 도루를 감행했다. 3루주자 문보경은 홈에서 세이프. 한화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이후 이영빈의 스리런 홈런이 터지면서 점수는 6-0으로 벌어졌다. 이영빈은 4회에도 홈런을 날리면서 데뷔 첫 멀티홈런을 작성했다.
LG 타선은 이날 홈런 세 방에 장단 19안타를 기록하며 14점을 뽑았다.
타선이 활발하게 터진 가운데 마운드는 호투 행진을 펼쳤다. 선발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5이닝 2실점으로 첫 테이프를 잘 끊었고, 정우영(1이닝 무실점)-임준형(1이닝 무실점)-이우찬(1이닝 1실점)-박명근(1이닝 무실점)이 올라와 승리를 지켰다.
경기를 마친 뒤 염경엽 LG 감독은 "에르난데스가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해줬다. 오늘은 전체적으로 타선에서 득점을 해야될 때 타점들을 올려주면서 경기운영을 쉽게 갈 수 있었다"고 했다.
염 감독은 특히 3회 득점을 높게 평가했다. 염 감독은 "3회 끌려갈수도 있었던 상황에서 문보경의 홈스틸로 경기분위기를 확실히 가져올수 있었고 이어서 이영빈의 3점홈런이 승부에 결정적"이라고 했다.
"이영빈의 첫 연타석홈런 축하한다"고 한 염 감독은 "가장 중요한 부분은 모창민 코치가 경기후 1시간,경기시작전 2시간을 이영빈 선수와 많은 노력을 했던것이 좋은 결과로 나오고 있다는 것에 대해 모창민 코치를 칭찬하고싶고 이영빈 선수도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잠실구장은 2만3750명이 입장하며 만원관중을 이뤘다. LG의 올 시즌 21번째 매진. 염 감은 "오늘 주말을 맞아 잠실야구장을 가득 채워주신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덕분에 연승할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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