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효인 “최준석 고액연봉 받으며 관계 악화, 임신중 나쁜 생각까지” 눈물(한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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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최준석의 아내 어효인이 상처받은 마음을 고백했다.
9월 8일 방송된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9회에서는 최준석, 어효인 부부가 각자 변호사 상담을 받았다.
이날 어효인은 상담 중 "나쁜 생각이 든 적도 있다"고 충격 고백을 했다.
어효인은 "제가 안 좋은 생각을 하게 된 시기가, 고액 연봉을 받으면서부터 저희 사이가 본격적으로 악화가 되기 시작했다. 너무 불행하지만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이었던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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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전 야구선수 최준석의 아내 어효인이 상처받은 마음을 고백했다.
9월 8일 방송된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9회에서는 최준석, 어효인 부부가 각자 변호사 상담을 받았다.
이날 어효인은 상담 중 "나쁜 생각이 든 적도 있다"고 충격 고백을 했다. 어효인은 "계속 변하지 않는 사람과 유지했다가 제가 잘못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가 다툴 때 가슴을 치면서 '내가 이런 생각까지 했어. 죽지 못해 사는 기분을 당신이 알아?'라는 말을 던졌다. 마지막 발버둥처럼 충격요법으로 큰맘 먹고 얘기했다. 부산에 살 때 남들은 '우와'하는 그 건물에서 '당신이 외부로 통하는 옥외 층수가 몇 층인지 아니? 난 정확히 알고 있어. 가봤으니까' 그 말을 했다. 그런데 충격받지 않더라"고 눈물로 회상했다.
어효인은 "제가 안 좋은 생각을 하게 된 시기가, 고액 연봉을 받으면서부터 저희 사이가 본격적으로 악화가 되기 시작했다. 너무 불행하지만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이었던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어효인의 서운함을 VCR을 통해 확인한 최준석은 "그렇게 느낄 수 있을 거다. 표현을 안 했으니까. 놀란 표현도 안 했고. 그렇게 얘기하는 순간 당시 저도 당황했다. '내가 어떻게 대처를 해야 돼'까지 머릿속으로는 도는데 어떻게 해야될까 방법을 모르겠더라"고 입장을 밝혔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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