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해인 뿌리친 정소민, 위암 투병 사실 숨겼다 "위 70% 절제"('엄친아')

김은정 2024. 9. 8. 23: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엄마친구아들' 정소민이 암 투병 사실을 숨기고 있었다.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는 배석류(정소민 분)를 두고 최승효(정해인 분)와 송현준(한준우 분)이 삼각관계를 형성했다.

승효는 장태희(서지혜 분)에게 "내 발로 불구덩이에 들어갔다. 배석류한테 고백했다"고 밝히며 "내가 석류랑 친구사이로 남지 못한 건 걔가 여자라서가 아니다. 배석류라서 그런 거"라고 확고한 마음을 드러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김은정 기자]

사진=tvN '엄마친구아들'


'엄마친구아들' 정소민이 암 투병 사실을 숨기고 있었다.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는 배석류(정소민 분)를 두고 최승효(정해인 분)와 송현준(한준우 분)이 삼각관계를 형성했다.

이날 승효는 석류에게 고백 후 11일 안에 대답을 들려달라고 말했다.

석류와 현준의 파혼 이유를 궁굼해하던 나미숙(박지영 분)은"석류 미워한 적 없다. 아직 사랑한다"는 현준과 재결합을 원했다. 이에 남편 배근식(조한철 분)은 "딸로 장사하냐"며 소리쳤다.

사진=tvN '엄마친구아들'
사진=tvN '엄마친구아들'
사진=tvN '엄마친구아들'


승효는 장태희(서지혜 분)에게 "내 발로 불구덩이에 들어갔다. 배석류한테 고백했다"고 밝히며 "내가 석류랑 친구사이로 남지 못한 건 걔가 여자라서가 아니다. 배석류라서 그런 거"라고 확고한 마음을 드러냈다.

태희는 "너 나랑 만날 때 충분히 좋은 사람이었다. 혼자 웅크리고 있으면 날 밝은 곳으로 데려가 줬다"면서 "불가마에서 박살 나서 나오면 연락해라 술 사주겠다"고 말했다.

석류가 요리 배우는 사실을 알게 된 미숙과 근식은 불같이 화를 냈다. 아들 동진(이승협 분)이 아프다는 이유로 몇 번씩 꿈을 바꾸고 실패해도 안타깝게만 생각하던 부모가 자신에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걸 본 석류는 울컥했다.

사진=tvN '엄마친구아들'
사진=tvN '엄마친구아들'
사진=tvN '엄마친구아들'


석류는 "내가 왜 열심히 살았는줄 아냐. 나라도 속 썩이지 말자 싶어서 그랬다"면서 "쟤는 평생을 봐주면서 왜 나는 하고 싶은 것도못 하냐"며 눈시울을 붉혔다. 하지만, 근식은 "하고 싶은 거 해. 근데 요리는 안 된다. 아빠가 해봐서 안 된다"고 말했다.

승효는 꽃길에서 석류와 함께 걷는 것으로 위로를 전했다. 서로의 흑역사를 빠삭하게 알고 있는 두 사람. 

석류는 "창피하다. 넌 내 인생에 쪽팔린 순간에 매번 있냐"면서 "되게 오랫동안 억울했다. 속에 있는 거 털어놓고 나면 시원할 줄 알았는데 찝찝하다"고 토로했다.

사진=tvN '엄마친구아들'
사진=tvN '엄마친구아들'
사진=tvN '엄마친구아들'


승효는 자신의 회사 주방을 석류에게 내줬다. 현준은 첫 만남의 추억이 담긴 쟈스민 차를 주며 석류에게 다시 대시했고, 부모님 집을 짓겠다며 승효 회사까지 따라왔다.

승효는 "석류 앞에 불쑥 나타나지 마라. 두 사람 이미 끝났다"고 경고했지만, 현준은 "두고보면 알게 될 거다. 석류랑 내가 어떤 연인이었고, 어떤 의미였는지"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석류 말만 믿는다"고 밝힌 승효는 순수한 우정이 아님을 밝히며 추억의 영화, 팝콘 이야기로 현준을 견제했다.

사진=tvN '엄마친구아들'
사진=tvN '엄마친구아들'
사진=tvN '엄마친구아들'


요리가 완성된 순간, 석류는 배를 움켜쥐고 주저앉았다. 두 남자가 부축한 가운데 석류는 승효가 아닌 현준의 품에 기대 병원으로 향헀다.

석류는 3년 전 미국에서 위암 2기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까지 했던 상황. 위암 투병을 숨긴 사실을 모르는 승효는 허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