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과거 불륜 ♥고민환과 10년만 동침 “너무 좁아 불편”(한이결)

[뉴스엔 서유나 기자]

고민환의 불륜 과거로 갈등하던 이혜정, 고민환 부부가 약 10년 만에 동침했다.

9월 8일 방송된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9회에서는 일본 오키나와로 여행간 이혜정, 고민환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혜정은 고민환이 직접 예약한 숙소에 들어갔다가 당황했다. 침실과 침대가 하나뿐이었던 것. 각방 생활한 지 10년이 넘은 부부의 합방 소식에 오윤아와 김용만은 "같이 주무시는 거냐", "고 박사님은 다 알고 준비하신 것"이라며 흥미로워했다.

잘 준비를 마친 이혜정이 "침대가 좁아서"라며 걱정하는 가운데, 평소보다 오래 격정적인 소리와 함께 씻고 입꼬리를 씰룩하며 등장한 고민환은 "침대가 좁아서 어떡하냐. 부딪히겠다"는 이혜정의 걱정에 마냥 "헤헤헤"라며 웃었다.

그러곤 인터뷰에서 "당황할 게 뭐 있냐. 여행 가서. 침대 하나면 뭐 어떠냐. 하나가 당연한 거지"라면서 "(그런 걸) 왜 묻냐"고 큰소리치는 상남자 매력을 드러냈다.

고민환은 이혜정이 "이상하다. 당신과 같이 자려니까"고 하자 "뭐가 이상하냐. 당신이 코를 골아서. 코 좀 살짝 골라"며 침대에 누웠다. 이혜정은 나란히 고민환과 누워서도 쉽게 잠들지 못했다. 이혜정은 "잠이 안 들더라. 불편했다"고 토로했다.

한편 요리 연구가 이혜정은 1979년 4살 연상 의사 고민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이혜정은 2021년 KBS 2TV 예능 '수미산장'에 출연해 남편의 외도와 시어머니의 고된 시집살이로 힘들었던 경험을 털어놓은 바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