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패럴림픽 목표 초과 달성…불굴의 투지 자랑스러워"
윤나라 기자 2024. 9. 8. 23:06
▲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파리 패럴림픽에 참가한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불굴의 투지를 보여준 우리 83명의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헌신적으로 선수들을 지원해 주신 지도자와 가족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격려했습니다.
이어 "이번 대회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6개를 비롯하여 총 30개의 메달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며 선수들을 한 명 한 명 언급했습니다.
특히 "정호원 선수는 대한민국의 보치아 10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위업을 이뤄냈고, 탁구의 김영건 선수는 생애 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사격 2관왕에 오른 박진호 선수와 탁구 김기태 선수의 분전도 눈부셨고 남자 트라이애슬론을 완주한 김황태 선수의 투지와 한국 장애인 육상의 전설 전민재, 유병훈 선수의 역주는 국민들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감동을 선물했다고 밝혔습니다.
36년 만에 휠체어 펜싱 은메달을 따낸 권효경 선수, 대한민국 최초로 결선에 진출한 카누의 최용범 선수, 28년 만에 8강에 오른 골볼을 비롯해 한 경기 한 경기가 모두 감동의 드라마였다고도 적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다시 한번 우리 선수 모두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드린다"며 "여러분이 더 힘차게 도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고 응원하겠다. 팀 코리아의 꿈은 이루어진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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