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역대 세 번째 ‘3할·30·30·100·100’
남정훈 2024. 9. 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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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KBO리그의 각종 기록을 깨뜨리며 강력한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꼽히는 KIA의 3년차 내야수 김도영(21·사진)이 또 하나의 대기록을 세웠다.
이날 경기 전까지 98타점을 기록 중이던 김도영은 타점 2개를 추가해 2000년 박재홍(당시 현대)과 2015년 에릭 테임즈(NC)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한 시즌 3할-30홈런-30도루-100타점-100득점을 기록한 타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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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키움 잡고 80승 고지 선착
올 시즌 KBO리그의 각종 기록을 깨뜨리며 강력한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꼽히는 KIA의 3년차 내야수 김도영(21·사진)이 또 하나의 대기록을 세웠다.
김도영은 8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98타점을 기록 중이던 김도영은 타점 2개를 추가해 2000년 박재홍(당시 현대)과 2015년 에릭 테임즈(NC)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한 시즌 3할-30홈런-30도루-100타점-100득점을 기록한 타자가 됐다. 8일 기준 김도영은 타율 0.345 35홈런 38도루 100타점 128득점을 기록 중이다. 타율은 시즌 성적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3할 중반대의 타율을 기록 중인 만큼 3할 타율 달성도 거의 확정적이다. KIA는 김도영의 맹활약을 앞세워 5-2로 승리하며 10개팀 중 가장 먼저 80승(50패 2무) 고지에 올랐다. 정규시즌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는 ‘6’이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NC를 10-2로 누르고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LG는 잠실에서 한화를 14-3으로 대파했다. 부산에서는 SSG가 롯데를 11-6으로 꺾고 6위로 올라섰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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