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몸' 여전하네...'1년째 부상' 네이마르, 복귀 2개월 더 늦어진다 "메디컬 테스트 탈락"

김아인 기자 2024. 9. 8.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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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일 년 가까위 쉬고 있는 네이마르의 복귀가 2개월은 더 늦어질 수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8일(한국시간) "네이마르는 꾸준히 복귀에 박차를 가하는 사진과 영상을 게시해 왔고, 팬들은 그가 곧 돌아올 거라 믿게 됐다. 하지만 최근 네이마르가 메디컬 테스트에서 합격하지 못해 알 힐랄 복귀가 2개월 더 지연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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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 메일

[포포투=김아인]


부상으로 일 년 가까위 쉬고 있는 네이마르의 복귀가 2개월은 더 늦어질 수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8일(한국시간) “네이마르는 꾸준히 복귀에 박차를 가하는 사진과 영상을 게시해 왔고, 팬들은 그가 곧 돌아올 거라 믿게 됐다. 하지만 최근 네이마르가 메디컬 테스트에서 합격하지 못해 알 힐랄 복귀가 2개월 더 지연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7-18시즌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만족스러운 커리어를 보내진 못했다. 늘 잔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고, PSG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지난 2019-20시즌 결승전까지 진출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에 패하면서 준우승에 그쳐야 했다.


지난해 여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로 이적했다. 그의 이적료는 무려 1억 유로(약 1430억 원)에 달했다. 파리 생제르맹(PSG) 역사상 가장 높은 방출료였고, 사우디 역사에 기록될 최고의 이적료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사우디에서의 시작은 순조로웠다. 입단 후 데뷔전에서 교체로 출전해 30분 만에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페널티킥까지 유도하면서 팀의 6-1 대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오래 못 가 큰 부상을 당했다. 10월 A매치 기간 브라질이 우루과이와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지역 2차 예선을 치렀는데, 전방 십자인대와 반월판 파열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네이마르는 소속팀 5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만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쳤다.


벌써 네이마르는 1년 가까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쉬는 동안 2024 코파 아메리카에도 나오지 못했고, 브라질 대표팀은 8강에서 탈락하면서 예전같지 않은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다.


여름 동안 네이마르의 복귀가 임박할 것으로 보였다. 한 시즌을 통으로 날린 네이마르는 최근 알 힐랄의 훈련장에서 포착되면서 그라운드로 돌아올 준비에 나서고 있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복귀를 위한 메디컬 테스트에서 탈락했고, 2개월은 지나야 뛸 수 있을 전망이다. '데일리 메일'은 네이마르의 상태를 알린 그의 치료사가 “점프 운동 중 네이마르의 안정성과 확실성이 부족했고, 특히 착지 시 무릎이 약해지는 징후를 보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사진=데일리 메일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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