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할 타율 허덕이던 '국대 유격수' 대반전... 8월 이후 불방망이→이러다 개인 최고 타율 갈아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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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1할대 타율에 허덕이던 '국가대표 내야수' 김주원(22·NC 다이노스)이 여름 대반등과 함께 어느덧 개인 최고 타율 기록마저 세울 기세다.
김주원은 8일 기준 2024시즌 120경기에 출전, 타율 0.242(330타수 80안타) 8홈런 41타점 53득점 13도루 OPS 0.73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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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원은 8일 기준 2024시즌 120경기에 출전, 타율 0.242(330타수 80안타) 8홈런 41타점 53득점 13도루 OPS 0.737을 기록 중이다. 규정타석을 채운 58명의 타자 중 타율 56위에 위치하며 그다지 눈에 띄는 성적은 아니다.
하지만 8월 이후 성적만 놓고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그는 이 기간 2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9(92타수 33안타), 3홈런 12타점, 3도루, OPS 1.020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타율에서는 같은 기간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 중에서는 전체 5위이자 팀 내 1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 총 멀티히트 경기가 20경기인데, 8월 이후에만 11경기를 기록 중이다.
9월 첫째주에도 김주원의 방망이는 식을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그는 주간(9월 3일~8일) 6경기에서 타율 0.455(22타수 10안타)를 기록 중인데, 이는 허경민(두산, 0.625)과 강백호(KT, 0.471) 다음 가는 수치다.
여기에 5월 말 같은 유격수 포지션의 김휘집(22)이 키움 히어로즈에서 넘어오면서 자리에 위협을 받게 됐다. 실제로 김휘집이 유격수 자리를 차지하면서 김주원에 벤치로 밀려나는 일도 많았다.
위기의식을 느낀 것일까. 김주원은 8월부터 반등에 성공했다. 월간 0.333의 타율과 2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구단에서 선정한 월간 MVP까지 받았다. 강인권 NC 감독은 "시즌 초에 비하면 타격에서 자신의 것이 정립된 것 같다. 타격폼도 결과가 안 좋을 때마다 수정했는데, 그런 게 없어졌다"
어느덧 시즌 타율도 0.242까지 상승한 김주원이다. 지난해 데뷔 처음으로 규정타석을 채운 그는 0.233의 타율로 시즌을 마감했는데, 이를 넘어 자신의 기록을 세울 수도 있게 됐다.
2021년 NC에 입단한 김주원은 매년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년 차인 2022년에는 노진혁(현 롯데)을 제치고 주전 유격수가 됐고, 지난해에는 첫 풀타임과 함께 올스타, 국가대표까지 달성했다.
비록 올 시즌에는 팀이 하위권으로 추락한 후 반등한 건 아쉬운 일이지만, 다음 시즌을 위해서는 기록을 조금 더 끌어올려 자신감을 채울 필요도 있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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