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종교집회에 10만명 운집…지하철 16회 증편, 사고 없이 마무리

박민석 기자 2024. 9. 8. 22: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해운대 백사장에서 열린 대규모 종교집회에 10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큰 안전 사고 없이 집회가 마무리됐다.

부산성시화본부는 8일 오후 4시부터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에서 '2024 해운대 성령 대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로 인해 부산교통공사는 해운대역에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보고 부산 지하철 2호선과 3호선을 각 8회씩 16회 증편했다.

경찰은 대규모 집회에 따른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와 지하철 역사 등에 경찰기동대 3개 중대를 투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3개 기동대 동원 지하철 역사 등 안전 관리
8일 오후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열린 대규모 종교집회.(2024 98해운대성령대집회 유튜브 라이브중계 캡쳐)

(부산=뉴스1) 박민석 기자 = 부산 해운대 백사장에서 열린 대규모 종교집회에 10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큰 안전 사고 없이 집회가 마무리됐다.

부산성시화본부는 8일 오후 4시부터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에서 '2024 해운대 성령 대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부산지역 1800여개 교회와 경남, 울산 등 전국 33개 지역 교계 교인들이 모였다.

주최 측은 이날 집회에 신도 10만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날 집회로 인해 부산교통공사는 해운대역에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보고 부산 지하철 2호선과 3호선을 각 8회씩 16회 증편했다.

경찰은 대규모 집회에 따른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와 지하철 역사 등에 경찰기동대 3개 중대를 투입했다. 형사, 여성·청소년 수사팀도 집회 현장에 배치해 순찰에 나섰다.

집회는 이날 오후 7시쯤 예정된 시간에 마무리 됐다. 집회 종료 이후 주최 측은 참가 교인들을 분산해 해산하는 등 행사와 관련한 안전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pms71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