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종교집회에 10만명 운집…지하철 16회 증편, 사고 없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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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백사장에서 열린 대규모 종교집회에 10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큰 안전 사고 없이 집회가 마무리됐다.
부산성시화본부는 8일 오후 4시부터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에서 '2024 해운대 성령 대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로 인해 부산교통공사는 해운대역에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보고 부산 지하철 2호선과 3호선을 각 8회씩 16회 증편했다.
경찰은 대규모 집회에 따른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와 지하철 역사 등에 경찰기동대 3개 중대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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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민석 기자 = 부산 해운대 백사장에서 열린 대규모 종교집회에 10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큰 안전 사고 없이 집회가 마무리됐다.
부산성시화본부는 8일 오후 4시부터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에서 '2024 해운대 성령 대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부산지역 1800여개 교회와 경남, 울산 등 전국 33개 지역 교계 교인들이 모였다.
주최 측은 이날 집회에 신도 10만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날 집회로 인해 부산교통공사는 해운대역에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보고 부산 지하철 2호선과 3호선을 각 8회씩 16회 증편했다.
경찰은 대규모 집회에 따른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와 지하철 역사 등에 경찰기동대 3개 중대를 투입했다. 형사, 여성·청소년 수사팀도 집회 현장에 배치해 순찰에 나섰다.
집회는 이날 오후 7시쯤 예정된 시간에 마무리 됐다. 집회 종료 이후 주최 측은 참가 교인들을 분산해 해산하는 등 행사와 관련한 안전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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