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지연 남편 황재균, 새벽까지 술자리 한 장소는 헌팅포차?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지연의 남편인 프로야구 KT 황재균(37)이 지인들과 새벽까지 술자리를 갖는 모습이 최근 소셜미디어에 공유되면서 두 사람의 ‘이혼설’이 재차 불거진 가운데, 황재균이 머물렀던 곳이 ‘헌팅포차’였다면서 국민신문고에 한국야구위원회(KBO) 차원의 진상 조사를 요구하는 민원이 접수됐다.
8일 한 네티즌은 국민신문고에 ‘황재균 헌팅포차 새벽 술자리 사건’을 조사해달라는 민원을 올렸다고 주장하며 관련 접수 내역을 캡처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다. 헌팅포차는 남녀 손님들의 합석을 적극 권유하는 실내포장마차의 일종인데, 유부남인 황재균이 그 같은 장소에 머물렀다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게시물을 올린 네티즌 A씨는 “황재균은 지난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수비 중 허리 이상을 느끼고 5회초에 교체된 바 있다”며 “가을야구를 목전에 두고 더욱 순위를 끌어올려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인 만큼, 팀내 간판 베테랑이자 최고참인 황재균은 컨디션 회복에 전념하는 등 후배들에게 귀감을 보였어야 함이 마땅하다”고 썼다.
이어 “특히 일각에서 ‘이혼설’이라는 억측을 제기했던 만큼, 괜히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행동 하나하나에 더욱 신중을 기했어야 한다”면서 “아무리 경기도, 훈련도 없던 휴식일이라 할지라도 가정이 있는 유부남이 새벽 6시까지 ‘헌팅포차’에서 이성이 섞인 술자리에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은 심히 부적절하다”고 했다.
A씨는 그러면서 “허구연 KBO 총재는 ‘2024 KBO 규약’ 제151조[품위손상행위에 따라 황재균의 ‘헌팅포차 새벽 술자리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 그에 따른 엄중한 처분을 내려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규약에 따르면, 경기 외적으로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경우, 총재는 실격처분, 직무정지, 참가활동정지, 출장정지, 제재금 부과, 경고처분 등 적절한 제재를 할 수 있다.
황재균은 최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주점을 찾아 지인들과 새벽 6시까지 술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여성들도 다수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재균이 술 마시는 사진을 발견한 어느 팬이 지난 4일 일부 언론사에 제보하면서 이 사실이 알려졌다. 이 사진은 주점과 관련된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왔다.
황재균과 지연은 2022년 2월,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하고 그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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