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vs 저지...MLB 역사에 남을 대결의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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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메이저리그(MLB)는 오타니 쇼헤이와 에런 저지 두 선수의 놀라운 시즌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MLB를 화려하게 수놓은 두 선수를 놓고 MLB닷컴은 8일(한국시간) '누가 더 역사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는가' 묻는 내부 설문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은 후 타격에만 집중한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액인 10년 7억 달러에 다저스로 이적하면서 큰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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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MLB를 화려하게 수놓은 두 선수를 놓고 MLB닷컴은 8일(한국시간) '누가 더 역사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는가' 묻는 내부 설문을 진행했다.
오타니는 아시아 출신 선수로서 처음으로 40-40 클럽에 가입한 선수이며, 최소 경기로 이 기록을 달성한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그는 올해 중압감을 극복하며 투타 겸업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올리고 있다.
저지는 2017년과 2022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50홈런 고지를 밟았으며, 이 부문에서 역대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타점, 볼넷, 출루율, 장타율 등 다양한 지표에서 메이저리그 선두를 기록하며, 조정 득점 창출력(wRC+)에서도 역대 최고의 우타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지의 wRC+(215)는 1871년 이후 한 시즌 500타석 이상 소화한 우타자들 중 가장 높은 수치로, 그의 공격력은 그 어느 때보다 빛나고 있다.
사진 = MLB닷컴 캡처,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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