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김도영, 역대 세 번째 '3할-30홈런-30도루' 달성

최대영 2024. 9. 8. 22: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경기에서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20)이 또 다른 이정표를 세우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날 김도영은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한 시즌 '3할-30홈런-30도루-100타점-100득점'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경기에서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20)이 또 다른 이정표를 세우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날 김도영은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한 시즌 '3할-30홈런-30도루-100타점-100득점'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2000년 박재홍과 2015년 에릭 테임즈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김도영은 이로써 KBO리그의 간판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김도영은 이날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하여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1회말에는 내야안타로 출루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고, 3회말에는 무사 1, 3루에서 내야 땅볼로 1점을 만들어냈다. 

KIA는 0-1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김도영의 활약으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이후 다시 1-2로 끌려가는 상황이 펼쳐졌다. 그러나 김도영은 8회말 1사 2루에서 좌익선상으로 빠지는 통렬한 3루타를 날리며 팀을 역전으로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KIA는 김도영의 3루타 이후 나성범의 희생플라이와 김선빈의 2루타로 추가점을 올리며 최종적으로 5-2로 승리를 거두었다. 김도영은 현재 타율 0.345, 35홈런, 38도루, 100타점, 128득점을 기록 중이며, 남은 12경기에서 5홈런과 2도루를 추가하면 국내 선수 최초로 '40-40' 고지에 오르게 된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