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야기로 베트남서 14명 사망…중국 4명, 필리핀 30명 이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꼽히는 11호 야기가 중국 남단에 이어 7일(토) 오후 베트남 수도 하노이 인근에 상륙하면서 큰 피해를 냈다.
북중부 해안에 4m가 넘는 해일이 일었고 홍수가 여러 곳에서 나 하노이 3명 등 14명이 사망했다고 8일 베트남 당국이 말했다.
야기는 베트남에 상륙한 태풍 중 수십 년 래 가장 거센 것이었는데 8일 열대폭풍으로 힘이 떨어져서 서쪽으로 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꼽히는 11호 야기가 중국 남단에 이어 7일(토) 오후 베트남 수도 하노이 인근에 상륙하면서 큰 피해를 냈다.
북중부 해안에 4m가 넘는 해일이 일었고 홍수가 여러 곳에서 나 하노이 3명 등 14명이 사망했다고 8일 베트남 당국이 말했다.
하노이에서는 전기가 끊기고 통신이 마비되었다. 야기는 베트남에 상륙한 태풍 중 수십 년 래 가장 거센 것이었는데 8일 열대폭풍으로 힘이 떨어져서 서쪽으로 향했다.
야기는 앞서 태풍이 되기 전 열대 폭풍으로 1일부터 필리핀 북중부에 폭우를 뿌려 홍수 피해가 많이 났다. 4일 북서진해 홍콩 남쪽의 남중국해로 들어오면서 태풍으로 커졌는데 그때까지 필리핀서 10여 명이 사망했다.
필리핀 당국은 8일 야기로 지금까지 20명이 사망하고 22명이 실종이라고 말했다.
남중국해 바다로 나온 야기는 5일 홍콩 남서쪽의 중국 남단 하이난성 동해안에 상륙한 뒤 밤에 다시 그 위 광둥성 맨남쪽에 상륙했었다. 중국서 4명이 사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흡연 논란' 옥주현, 이번엔 목에 장침 꽂아 "흔치 않은 일"
- 검찰, '강남역 여친 살해' 의대생 사형 구형…"평생 참회해야"
- [단독]'화천 토막 살인' 軍 장교, 살인 후 피해자인척 보이스톡…미귀가 신고 취소 시도
- 죄수복 입은 김정은 철창 안에…스위스에 걸린 광고
- 한지일, 100억 잃고 기초수급자 "고독사 두려워"
- '연봉 7000만원' 전공의 수련수당…필수의료 유입 실효성 의문
- 축구 경기중 날아온 '돼지머리'…발로 찼다가 부러질 뻔(영상)
- 추성훈 "사람 안 믿는다"…왜?
- 윤 "김건희, 악마화 억울함 있지만 국민께 미안함이 더 커"
- 장가현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 간섭…신음소리도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