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가하던 제주 이혼 건수 주춤…“여전히 전국 1위”

강인희 2024. 9. 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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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증가하던 제주지역 이혼 건수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의 통계 포털 자료를 보면 지난해 도내 이혼 건수는 1천490여 건으로 전년 대비 70건 줄었고, 3년 전보다는 250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별 이혼 건수 역시 지난 3월 한 달 146건 이후 석 달 연속 감소하며 지난 6월엔 104건으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천명당 이혼 비율인 조이혼율을 보면 여전히 제주가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강인희 기자 (inh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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