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어] '집안싸움' 스킬KCC, 팩토리KCC 누르고 초등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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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 팩토리 집안 싸움에서 스킬 KCC가 웃었다.
스킬KCC는 8일 제천체육관 앞 특설코트에서 열린 2024 KBA 3x3 코리아투어 2024 4차 제천대회 초등부 결승에서 팩토리 KCC를 12-3으로 누르고 우승에 성공했다.
부지런히 쌓아온 경험치와 성장세를 증명하듯 스킬KCC와 팩토리KCC는 각 조에서 1, 2위를 차지해 토너먼트까지 올랐고, 결승 무대에서 맞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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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제천/서호민 기자] 스킬 팩토리 집안 싸움에서 스킬 KCC가 웃었다.
스킬KCC는 8일 제천체육관 앞 특설코트에서 열린 2024 KBA 3x3 코리아투어 2024 4차 제천대회 초등부 결승에서 팩토리 KCC를 12-3으로 누르고 우승에 성공했다.
막내 초등부에서는 최근 몇 년 간 꾸준한 대회 참가로 자신들을 알려온 스킬팩토리가 결승에서 집안싸움을 펼쳤다. 그간 단일 팀으로만 출전해 왔던 이들이 팀 전원 출전을 위해 이번 제천대회에선 스킬 KCC와 팩토리 KCC로 나뉜 것.
부지런히 쌓아온 경험치와 성장세를 증명하듯 스킬KCC와 팩토리KCC는 각 조에서 1, 2위를 차지해 토너먼트까지 올랐고, 결승 무대에서 맞붙게 됐다.
결승전은 예상 외로 싱거웠다. 서로가 너무나도 잘 아는 상대인 만큼 더욱 치열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스킬 KCC가 일찍이 승부를 기울였다. 이준회의 활약을 앞세운 스킬 KCC는 큰 어려움 없이 정상에 서는 기쁨을 누렸다. 승자와 패자는 나뉘었지만 한 팀원들이 결승 무대를 장식했다는 점에서 뜻 깊은 추억으로 남겨진 한 경기였다.
이준회는 “무엇보다 KCC 팀끼리 결승전을 치러 좋았다. 우리 팀이 평균 신장이 낮은 데다 3x3는 많이 안 맞춰봤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서 기쁘다”며 “팀 동료들이 슛이 좋고 잔재주가 좋다. 동료들과 함께 호흡을 잘 맞췄기에 우승을 이뤄낼수 있었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중학생이 되는 내년 엘리트 농구선수로서 꿈을 키워나갈 그는 “용산중에 진학 예정이다. 엘리트 가서도 열심히 해서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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