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 “♥아내 첫눈에 반했지만 일주일 연락 안 해” (미우새)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지진희가 첫눈에 반한 아내를 사로잡은 남다른 비결을 밝혔다.

9월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지진희가 출연했다.

서장훈이 “인기 절정일 때 아내와 결혼하셨다. 어떻게 결혼하셨냐”고 묻자 지진희는 “사진 어시할 때다. 여대에서 스튜디오로 작품사진을 찍으러 단체로 왔다. 계단에서 내려오는 순간 얘를 만나야겠구나”라며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답했다.

서장훈이 “아내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이 먼저 연락 안 하기?”라고 묻자 지진희는 “연락처를 주고받고 연락하라고 하고 헤어졌다. 선배들이 전화해보라고 부추겼는데 안 했다. 일주일이 지났다. 저는 확신이 있었는데 그 친구가 확신이 있는지 몰랐기 때문에. 일주일 만에 전화가 와서 왜 전화 안 해요? 그러더라”고 전했다.

서장훈은 “지진희 정도 돼야 안 할 수 있는 거다. 인물이 썩 좋지 않은 사람이 연락 안 하면 상대방이 잊어버린다”고 반응했고 신동엽은 “서장훈은 진짜 마음에 드는 사람이랑 전화번호 교환하면 돌자마자 ‘나 서장훈’ 전화해라”고 조언해 웃음을 줬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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