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지진희, 아내와의 첫 만남 공개 "사진작가 시절 첫눈에 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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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우 지진희가 아내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결혼 20년 차인 지진희는 이날 "결혼 후 매일, 매 순간, 단 한 번도 아내가 안 예뻐보인 적이 없었다"라며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털어놨다.
지진희는 "아내가 사진작가로 어시스턴트 일을 하던 시절, 제 스튜디오로 작품 사진을 찍으러 오면서 우연히 만나게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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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는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408회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결혼 20년 차인 지진희는 이날 "결혼 후 매일, 매 순간, 단 한 번도 아내가 안 예뻐보인 적이 없었다"라며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털어놨다.
지진희는 "아내가 사진작가로 어시스턴트 일을 하던 시절, 제 스튜디오로 작품 사진을 찍으러 오면서 우연히 만나게 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내가 계단에서 내려오는 순간 '아 이 여자를 만나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런데, 아내의 마음을 사로잡은 연애 비법으론 "먼저 연락 안 하기"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진희는 "아내와 연락처를 주고 받고 헤어졌다. 주위에서 자꾸 연락하라고 했지만 안 했다"라며 "저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근데 그 친구가 저에게 확신이 있는지 몰랐기 때문에 (하지 않았다)"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후 그는 일주일 만에 아내로부터 "왜 전화 안 해요?"라는 연락을 받으며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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