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9개월 뒤 ‘계약 만료’ 손흥민, 사우디 이적설 또 등장···이번엔 이적료 없는 ‘FA’ 영입 노린다는 전망(英 매체)
손흥민(32)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또다시 등장했다. 현재 계약 만료까지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태에서 재계약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고 사우디는 자유 계약(FA)으로 손흥민을 노린다는 주장이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6일(한국시간) “사우디는 지난 시즌 17골 10도움을 기록한 토트넘 홋스퍼의 에이스 손흥민을 저렴하게 영입하기 위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우디 클럽들은 손흥민을 계속해서 노리고 있다. 손흥민은 2015년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뒤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최근 몇 달간 이적설이 나오기 시작했다. 사우디 클럽들은 2025년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을 FA로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알려진 바와 같이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내년 6월 만료된다. 현재 약 9개월가량밖에 남지 않은 상태로 재계약 협상이 시작했어도 벌써 시작했어야 하지만 아직 새로운 계약과 관련해 어떠한 소식도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나 토트넘은 손흥민의 재계약과 관련해 전혀 서두르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1년 연장 옵션 때문이다. 손흥민의 계약 조건에는 토트넘이 발동할 수 있는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토트넘이 일단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계약을 연장하는 방안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리버풀의 레전드 모하메드 살라가 공개적으로 재계약과 관련해 “아직 아무도 나에게 얘기하지 않았다”라며 공개적으로 폭탄 발언을 했다. 살라 역시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내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살라의 발언 이후 리버풀은 곧바로 재계약 협상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토트넘의 레전드 대우에 대한 거센 비판이 나오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으로 애정과 헌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좋은 대우의 장기 계약이 아닌 1년 연장 옵션만을 고려하고 있다. 살라를 대우하는 리버풀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매체는 “손흥민은 사우디 클럽 대부분에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다. 하지만 그가 FA로 이적하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토트넘이 앞으로 손흥민에게 재계약을 제안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이며 만약 그를 잃게 된다면 막심한 손해를 입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우디는 최근 몇 년간 유럽의 여러 스타 선수들을 데려왔다. 이로 인해 리그의 명성과 인기를 높였고 여기서 멈추지 않고 여전히 더 많은 선수를 영입하고자 한다. 손흥민 역시 더 높은 인기와 위상을 얻을 수 있는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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