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km '구속의 혁명' 문동주와 김서현... 한화 및 한국 야구의 '미래' 건강 관리 잘해야!

강해영 2024. 9. 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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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및 한국야구의 미래, 문동주와 김서현.

이들이 이렇게만 계속 던질 수 있다면 한화와 한국야구는 걱정없다.

피치클록이 도입되면 문동주, 김서현과 같은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들이 부상당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한화는 문동주와 김서현을 특별 관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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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
한화 이글스 및 한국야구의 미래, 문동주와 김서현.

20살 동갑인 이들은 시속 150km를 훌쩍 넘는 광속구로 타자들을 유린하고 있다.

최고 구속이 전광판 기준으로 시속 160km에 달한다. 이 정도라면 당장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 수 있다.

문동주는 낙차 큰 포크볼까지 장전해 강속구의 위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김서현은 사이드암에 가까운 독특한 투구폼으로 최고 159.8km의 강속구로 상대 타자를 압도하고 있다. 강속구로만으로만 삼진을 잡아낼 수 있다. 여기에 변화구를 섞으면 타자들은 당황할 수밖에 없다.

이들이 이렇게만 계속 던질 수 있다면 한화와 한국야구는 걱정없다.

문제는 건강이다. 제아무리 시속 160km의 직구를 던져도 몸이 성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문동주는 어깨 피로가 온전히 가시지 않아 등판이 연기됐다. 그냥 흘려보낼 사안이 아니다.

팀 성적도 중요하지만 무리하지 않는 게 좋다. 먼 미래를 바라봐야 한다. 올해만 듼질 투수들이 아니다.

메이저리그에도 160km 이상을 던지는 젊은 투수들이 즐비하다. 그러나 그들 중 극소수만이 생존한다. 무리하게 던지다 탈이 나기 때문이다.

특급 투수들도 툭하면 부상자 명단에 오른다.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다저스 구단이 특별 관리를 하는데도 부상당했다. 피치클록이 도입되면 문동주, 김서현과 같은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들이 부상당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한화는 문동주와 김서현을 특별 관리할 필요가 있다. 로테이션과 투구 이닝 수를 조절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렇지 않으면 '반짝 투수'가 될 수도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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