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부시 前 대통령도 트럼프 거리두기..."지지 후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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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유력 인사들이 잇따라 민주당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특정 후보를 공식 지지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 측은 NBC 등 미국 언론에 부시 전 대통령 부부가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 공개적으로 밝힐 의향이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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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유력 인사들이 잇따라 민주당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특정 후보를 공식 지지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 측은 NBC 등 미국 언론에 부시 전 대통령 부부가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 공개적으로 밝힐 의향이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시에 "부시 전 대통령은 수년 전 대선 정치에서 은퇴했다"라는 설명도 덧붙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공개적인 비판은 자제해왔지만, 지난달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로 지명된 공화당 전당대회에 불참했습니다.
앞서 딕 체니 전 부통령의 가족도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 6일, 체니 전 부통령의 딸 리즈 체니 전 하원의원은 "아버지는 공개적으로 미국 민주주의에 트럼프만큼 위협적인 사람은 없었다고 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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