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 차 4대 들이받고, 음주 측정하는 경찰관 폭행한 20대
김주영 기자 2024. 9. 8. 20:55
밤중에 차를 운전하면서 정차된 차량을 들이받고, 음주 측정을 하는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10시쯤 양주시 옥정동 한 거리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정차한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A씨는 이후 아무 조치도 하지 않고 1km 정도 더 운전하다 정차된 다른 차량 3대를 더 들이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하려 했으나 A씨는 거부하고 물을 뿌리는 등 난동을 부리며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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