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e스포츠, 8년 만에 LCK 서머 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2024 LCK 서머에서 젠지를 꺾고 8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8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스플릿 결승전에서 한화생명과 젠지가 격돌했다.
최인규 감독은 2013 LCK 스프링 이후 11년 만에 김독으로서 LCK 우승컵을 거머줬다.
한화생명의 두뇌 '피넛' 한왕호는 개인 통산 젠지전 매치 15연패를 끊어내며 LCK 정글러 최초로 7회 우승이란 금자탑을 쌓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2024 LCK 서머에서 젠지를 꺾고 8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8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스플릿 결승전에서 한화생명과 젠지가 격돌했다. '피넛' 한왕호의 두뇌와 '제카' 김건우의 무력, 그리고 바텀의 단단함을 앞세운 한화생명이 젠지를 상대로 3대2 신승을 거뒀다.
2024 LCK 서머 결승은 1대 13이란 중계진 승부예측에서 볼 수 있듯이 젠지의 압도적 우세가 예상됐다. 오직 해외 중계진 Aux만이 3대2 한화생명의 승리를 예상했다. 많은 관계자들이 젠지의 3대0, 혹은 3대1 승리를 점쳤다. 하지만 한화생명은 이변을 일으켰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현재의 팀명으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전신인 락스 타이거즈를 포함하면 두 번째 우승이다. 최인규 감독은 2013 LCK 스프링 이후 11년 만에 김독으로서 LCK 우승컵을 거머줬다. 이재하, 김현식 코치도 LCK 첫 우승이다.
각각 2021년, 2022년 소환사의 컵을 들어올렸던 김건우와 '바이퍼' 박도현 역시 LCK 첫 우승이다. 박도현은 지난 2018년 그리핀 소속으로 결승 무대를 밟아본 바 있다. 김건우는 LCK 첫 결승전에서 우승했다.
한화생명의 두뇌 '피넛' 한왕호는 개인 통산 젠지전 매치 15연패를 끊어내며 LCK 정글러 최초로 7회 우승이란 금자탑을 쌓았다. '칸' 김동하를 넘어 역대 LCK 우승 횟수 단독 2위에 올르며 명실상부 한국 최고의 정글러가 됐다.
'도란' 최현준은 LCK 4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동하가 6회로 가지고 있는 탑 라이너 역대 최다 우승 타이 기록까지 단 2걸음 남았다. '딜라이트' 유환중은 3회 우승을 달성했다. '리헨즈', '고릴라', '베릴'과 함께 LCK 서포터 3회 우승 타이를 기록했다.
anews9413@gametoc.co.kr
Copyright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