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불펜데이' 한화, LG에 3-14로 대패...조동욱 2이닝 2실점 시즌 2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뜻하지 않은 2경기 연속 불펜데이라고 해도 이건 아닌 거 같다.
한화이글스는 9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조동욱의 난조와 연이은 빅이닝 허용으로 3-14로 패배를 당했다.
LG 선발 에르난데스는 5이닝 2실점 4탈삼진 3피안타 4볼넷 1피홈런으로 호투해 시즌 2승을 챙겼다.
한화 선발 조동욱은 2이닝 2실점 3탈삼진 2피안타 2볼넷 1사구를 기록해 시즌 2패를 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화이글스는 9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조동욱의 난조와 연이은 빅이닝 허용으로 3-14로 패배를 당했다.
특히 3~4회말 김기중과 한승주의 부진은 결정타였고 4회말 김태연의 안일한 수비는 아쉬웠다.
이 날 경기는 LG의 압도적인 경기였다.
2회말 1사 만루에서 조동욱의 폭투와 김현수의 2루 땅볼로 2점을 뽑은 LG는 3회말 2사 만루에서도 기습적인 삼중도루로 추가점을 뽑은 데 이어 이영빈의 스리런 홈런이 터지며 6-0으로 앞서나갔다.
반격에 나선 한화는 4회초 채은성의 볼넷과 김인환의 투수 땅볼로 만든 1사 2루에서 김태연이 투런홈런을 쏘아올려 2-6으로 추격했다.
그러나 LG는 4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박해민의 1타점 적시타에 이어 구본혁의 2타점 2루타, 이영빈의 투런홈런으로 11-2로 더 멀리 달아났다.
더욱이 구본혁의 2루타는 우익수 김태연이 충분히 잡을 수 있었음에도 타구를 흘려 보이지 않는 실책으로 기록되었다는 점이 아쉬웠다.
이에 그치지 않고 LG는 5회말 오지환의 2루수 땅볼로 한 점을 더 냈고, 6회말 김현수의 1타점 적시타와 7회말 오지환의 솔로홈런으로 14-2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는 8회초 하주석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LG 선발 에르난데스는 5이닝 2실점 4탈삼진 3피안타 4볼넷 1피홈런으로 호투해 시즌 2승을 챙겼다.
한화 선발 조동욱은 2이닝 2실점 3탈삼진 2피안타 2볼넷 1사구를 기록해 시즌 2패를 당했다.
이 날 패배로 한화는 SSG에게 승차 없는 7위로 밀렸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