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목표 초과 달성'‥김영건 '통산 5번째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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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탁구의 '에이스' 김영건 선수가 통산 5번째 패럴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우리나라도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12일의 열전을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2004년 아테네 대회 2관왕을 시작으로 통산 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며 주먹을 불끈 쥔 김영건은, 우리 선수단의 이번 대회 6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우리 선수단도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기분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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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장애인 탁구의 '에이스' 김영건 선수가 통산 5번째 패럴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우리나라도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12일의 열전을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파리에서 송기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사실상 대표팀의 마지막 메달이 걸린 경기.
벌써 6번째 패럴림픽에 나서는 김영건도 세계랭킹 1위를 상대로 긴장한 모습을 드러내며 첫 세트를 맥없이 내줬습니다.
그런데 2세트부터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상대의 약점인 양쪽 코너를 집요하게 파고들어 기어이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상승세를 탄 김영건은 5세트 시작과 동시에 연속 6점을 몰아치며 분위기를 휘어잡았습니다.
결국 세트 스코어 3대2 승리.
2004년 아테네 대회 2관왕을 시작으로 통산 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며 주먹을 불끈 쥔 김영건은, 우리 선수단의 이번 대회 6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김영건/탁구 대표팀] "국제대회에서 사고로 어깨가 탈골되고 진통제를 먹고 이렇게까지 했었는데, 아내한테 더 자랑스러운 남편이 되고 싶었고‥"
베테랑의 힘을 보여준 멋진 한판이었습니다.
우리 선수단도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기분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경기 일정을 마친 선수단은 센강의 유람선에 몸을 실었습니다.
비장애인 올림픽 개회식의 선수 입장처럼 파리의 명소들을 구석구석 둘러보며 저마다 소중한 순간을 휴대폰에 저장했습니다.
지난 12일간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낸 선수들은 잊지 못할 추억을 또 하나 남겼습니다.
파리에서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취재: 현기택 / 영상편집: 조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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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현기택 / 영상편집: 조민우
송기성 기자(gis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34865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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