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었던 반즈마저 부진…롯데, 멀어진 5강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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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즈, 너마저."
롯데 자이언츠가 지난 7일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 1차전에서 12회 무승부로 헛심을 쓴 뒤 3연패에 빠졌다.
롯데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SG와의 홈경기 2차전에서 6 대 11로 대패했다.
롯데는 하루 전 SSG와의 경기에서 연장 12회 접전을 벌였지만 1대 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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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런·도루 30, 타점·득점 100
- KIA 김도영 역대 세 번째 달성
“반즈, 너마저….”
롯데 자이언츠가 지난 7일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 1차전에서 12회 무승부로 헛심을 쓴 뒤 3연패에 빠졌다. 가을 야구 가능성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
롯데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SG와의 홈경기 2차전에서 6 대 11로 대패했다. 선발 찰리 반즈가 무너지며 조기 강판을 당했다. 반즈는 4이닝 동안 안타 8개를 허용하며 6실점했다. 자책점은 4점이었지만 4회 오태곤에게 투런포를 허용하는 등 본인이 SSG 타선을 견뎌내지 못했다.
반즈는 매 이닝 실점을 했다. 1회 최정에게 희생플라이 선취점을 내줬다. 2회에는 3루수 손호영 실책 여파로 2실점을 더했다. 3회에는 선두 최정에게 3루타를 맞은 뒤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내줬고, 4회 오태곤의 홈런까지 나왔다. 롯데는 6회에 2점, 7회에 1점, 8회에 1점, 9회에 2점을 얻어냈지만 SSG 역시 6회에 2점, 8회에 3점(에레디아의 스리런 홈런)을 추가해 맞불을 놨다.
롯데는 하루 전 SSG와의 경기에서 연장 12회 접전을 벌였지만 1대 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승이 소중한 상황에서 힘만 뺀 결과가 돼버렸다. 그리고 반즈까지 무너지며 더욱 암울한 상황이 됐다.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 KT 위즈는 이날 경기가 없었는데 롯데가 패하면서 승차가 4경기까지 벌어졌다. 앞으로 남은 14경기에서 4경기를 추격해야 해 가을야구는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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