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잇단 흉기난동 여파, 부산 청사도 보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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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울 대전 등 각 지역 법원에서 난동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부산법원종합청사 관리를 맡은 부산고등법원이 오는 30일부터 전면 보안 검색을 실시하기로 했다.
부산고법은 8일 이 같은 내용과 함께 청사 출입구 6곳 중 2·4·5번 출입구 3곳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나머지 1·3·6번 출입구에는 전면 보안 검색을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최근 법원 내 흉기 난동이 잇따르면서 법원행정처가 각급 법원에 보안 강화를 주문하면서 취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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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울 대전 등 각 지역 법원에서 난동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부산법원종합청사 관리를 맡은 부산고등법원이 오는 30일부터 전면 보안 검색을 실시하기로 했다.
부산고법은 8일 이 같은 내용과 함께 청사 출입구 6곳 중 2·4·5번 출입구 3곳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나머지 1·3·6번 출입구에는 전면 보안 검색을 실시한다. 전에는 출입구를 지나 법정으로 올라가는 통로에서 보안 검색을 진행해 법정에 가지 않는 인원은 보안 검색을 받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최근 법원 내 흉기 난동이 잇따르면서 법원행정처가 각급 법원에 보안 강화를 주문하면서 취해졌다. 지난달 29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코인 사기 혐의를 재판받던 피고인이 방청객에게 습격을 당했고 지난달 21일 대전지법에서는 30대 피고인이 국선변호인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지난 5월에는 부산지법 서부지원에서 40대 남성이 선고 내용에 불만을 품고 사회복무요원에게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방화를 시도하려다 붙잡혔다. 서부지원은 당시의 영향으로 아크릴판 설치와 방검복 등을 구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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