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루키’ 유현조 메이저 대회서 감격스런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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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유현조(19·삼천리)는 지난주까지 우승은 없지만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렸다.
유현조가 데뷔 첫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장식하며 새내기중 가장 먼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신인상에 바짝 다가섰다.
KLPGA 투어에서 신인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19년 이 대회 임희정 이후 유현조가 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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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승과 타이틀 방어를 노리던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은 버디 3개, 보기 1개로 두 타를 줄이는데 그쳐 LPGA 투어에서 뛰는 김효주(29·롯데)와 나란히 공동 8위(6언더파282타)에 올라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하지만 박지영은 이날 상금 2700만원을 보태 시즌 상금을 10억1310만원으로 늘리면서 가장 먼저 10억원대를 돌파했다. 또 이날 공동 25위에 그친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을 2위(410점)로 밀어 내고 대상포인트 1위(436점)로 올라섰다. 이에 따라 박지영은 다승 공동선두에 이어 상금, 대상, 평균타수에서 모두 1위를 질주했다.
윤이나(21·하이트진로)는 3위(10언더파 278타)에 올랐고 지난주 KG레이디스오픈에서 시즌 3승을 거둔 배소현은 이날 한때 선두로 나서 2주 연속 우승을 노렸지만 후반 9개 홀에서 2타를 잃는 바람에 공동 4위(9언더파 279타)를 기록했다. 시즌 3승을 기록중인 이예원(21·KB금융그룹)은 공동 10위(5언더파 283타) 머물렀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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