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50m 집진기서 작업하던 30대 벌에 쏘여 헬기 이송

김주영 기자 2024. 9. 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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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10시 17분쯤 부산 강서구 화전동 한 공장 집진기 위에서 30대 남성이 벌에 쏘여 소방당국이 구조를 위한 헬기를 운행중이다. /연합뉴스

8일 오전 10시 17분쯤 부산 강서구 화전동 한 공장에서 지상 50m 높이의 공장 외부에 설치된 집진기(공기 속 먼지를 모으는 장치)에 올라가 작업하던 30대 남성이 벌에 쏘였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 남성은 팔과 목 등을 벌에 쏘여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다. 119구조대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응급처치를 했다.

하지만 집진기 공간이 높고 좁아 119구조대원은 남성을 소방헬기로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벌에 쏘인 남성은 건강을 회복한 상태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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