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최악의 FW"→"10점 만점에 2점"→"4번 기회 무산"→"세계적 수준 아니야"→"대표팀 부진 미스터리"→누군데? 홀란드...

최용재 기자 2024. 9. 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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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미러
엘링 홀란드/미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엄청나게 비난을 받고 있는 한 명의 공격수가 있다.

지난 7일 노르웨이와 카자흐스탄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고 1차전이 펼쳐졌다. 경기는 헛심 공방 끝에 0-0으로 비겼다.

이 경기가 끝난 후 한 명의 선수가 '마녀사냥'을 당했다. 그에게 엄청난 비난의 화살이 몰려 놨다. 소속팀에서는 잘하면서 대표팀만 오면 부진하다는 것으로 시작됐다. 그는 이 경기에서 무득점을 기록했고, 결정적 기회를 4차례나 놓쳤다.

82세 노장, 과거 노르웨이 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던 에질 올센 감독은 "그는 불행히도 세계적 기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내가 본 최악의 공격수 중 하나다. 요점은 하나다. 그는 너무 나쁜 모습을 보였다. 이 조에서 카자흐스탄에 승점을 내준 다른 팀은 없다"고 비난했다.

팬심도 분노했다. 노르웨이 국민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이 선수에게 평점을 내렸는데, 10점 만점에 2점이었다. 굴욕적인 평점이다. 유명 평론가인 'Jan Aage Fjortoft' 역시 "카자흐스탄과 0-0, 매우 나쁘다. 노르웨이의 실망스러운 성과다. 이 훌륭한 선수들이 좋은 팀으로 변할 수 없는지 미스터리다"고 비판했다.

최악의 공격수, 10점 만점에 2점, 4번의 기회 무산, 세계적 수준이 아닌, 대표팀에만 오면 부진한 선수. 그는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 시즌에서 36골을 터뜨리며 역대 한 시즌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다. 이 시즌 12골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득점왕도 차지했다. EPL과 UCL 모두 정상에 올랐고, FA컵까지 우승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 27골로 득점왕 2연패에 성공했고, 팀은 리그 4연패에 성공했다. 올 시즌도 3경기에서 7골을 폭발시켰다.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작렬시켰다. EPL 역사상 두 번째 대기록이다. 7골로 득점 독보적 1위. 득점왕 3연패를 이미 확정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그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괴물 공격수라 불리는,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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