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해마다 논란 낳으며 이미지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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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곤혹을 치루고 있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이미지가 날로 훼손되고 있다.
이에 앞서 개막전부터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두고 20년 만에 '음악영화' 정체성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지난해 불거진 부실 회계 논란으로 한참 몸살을 앓았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지난해 회계 부실로 5억 2000만 원의 결손으로 영화제 자체가 존폐 논란에 휩싸여 집행위원장 등 사무국 직원 교체 등 쇄신을 통해 영화제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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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해마다 곤혹을 치루고 있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이미지가 날로 훼손되고 있다.
최근 열린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행사 도중 불꽃 특수효과가 객석을 향해 발사됐다. 이 사고로 관객 17명이 1-2도의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영화제 측은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려 "공연 중에 발생한 특수효과 관련 사고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부상한 분들과 가족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빠른 회복과 치유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개막전부터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두고 20년 만에 '음악영화' 정체성 논란에 휩싸였다.
19년 전통의 간판 공연 콘텐츠인 '원썸머나잇'은 예년과 같은 방식으론 열리지 않는다는 것과 '영화관 없는 영화제' 란 비판이 였다.
특히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지난해 불거진 부실 회계 논란으로 한참 몸살을 앓았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지난해 회계 부실로 5억 2000만 원의 결손으로 영화제 자체가 존폐 논란에 휩싸여 집행위원장 등 사무국 직원 교체 등 쇄신을 통해 영화제를 치렀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예산은 국비 지원액이 감소하면서 상대적으로 시 재정 부담이 증가했다.
시 재정은 증가 했지만 대중들에게 영화제의 성공적인 소식 보다 영화제에 대한 논란만 더욱 전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영화제를 바라보는 대중의 이미지는 더욱 훼손되고 있다.
이처럼 제천의 이미지를 높여야 할 지역 대표축제가 해마다 논란을 낳으며 시민들의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지역 문화계 한 관계자는 "대중성을 강화하고, 시민에게 실익을 줄 수 있는 영화제가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10일까지 청풍호반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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