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현·이상이, 일촉즉발… 잊을 수 없는 두 번째 만남

김진석 기자 2024. 9. 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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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현 이상이
한지현이 '악플러' 이상이 앞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9일 방송되는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에서는 이상이(복규현)와 한지현(남자연)의 절대 잊을 수 없는 두 번째 만남이 그려진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 속 한지현은 악플러 이상이와 재회에 흥분한 나머지 눈시울이 붉어진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를 지켜보던 이상이는 차마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자책과 미안함이 공존하는 복잡한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스틸에는 정신을 잃은 한지현과 그런 그를 끌어안고 다급히 일어서는 이상이의 모습이 담겨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상이의 돌발 행동에 큰 충격을 받은 한지현이 정신을 놓아버리고 만 것인데 대체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 만나는 순간마다 예사롭지 않은 이들의 서사에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연보라'라는 활동명으로 승승장구하던 웹소설 작가 한지현은 '사장님의 식단표'에서 악플을 달고 별점을 테러하는 이상이를 처음으로 고소했다. 이상이는 '꿀비교육' 사장 신분을 숨기기 위해 백수 행세를 한 채 경찰서에 출석해 몰래 보러 온 한지현과 부딪히며 사고 같은 첫 만남을 가졌다. 이후 한지현이 비서 이유진(여하준)의 친구라는 사실까지 알게 되며 이들의 관계에도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방송은 9일 오후 8시 40분.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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