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게임·e스포츠 산업, 서울의 미래 먹거리 육성 중"

강윤식 2024. 9. 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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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에 앞서 한국대표팀 유니폼 전달식에 나선 오세훈 서울 시장(왼쪽)과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
펍지 네이션스 컵(PNC) 2024 축사에 나선 오세훈 서울 시장이 게임·e스포츠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세훈 시장이 8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내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펍지 네이션스 컵 2024 3일 차 경기에 앞서 축사를 맡았다. 서울시와 크래프톤은 앞선 7월 PNC 2024의 공동 개최를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PNC 2024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치러지고 있다. PNC 2024는 서울시가 올해 게임과 e스포츠 산업의 성장을 위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게임·e스포츠 서울(Game Esports Seoul, 이하 GES) 2024'의 메인 이벤트로 진행됐다.

마지막 3일 차 경기 시작을 앞두고 축사를 위해 무대에 오른 오 시장은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계기로 게임은 전문적인 사고와 팀 워크, 신속한 의사 결정, 그리고 체력까지 모든 능력을 요구하는 지적 능력 스포츠로 인정받고 있다"며 "2022년 기준 전 세계 37억 명이 즐기는 대표적인 대중여가 문화로 자리 잡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오 시장은 "그래서 서울시는 게임과 e스포츠 산업을 서울의 미래 먹거리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앞으로 서울시는 국제 e스포츠 대회를 적극 유치하고 다양한 아마추어 대회를 꾸준히 개최할 생각이다"라며 "뿐만 아니라 게임 산업과 문화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는 말을 남겼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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