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순-이수빈 깜짝 동행' 전북 현대, 'GREEN VIBES RACE'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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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8일 오전 7시 전주성에 50여명의 팬들과 함께 실시한 'GREEN VIBES RACE'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전북은 ESG(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와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실천을 도모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전주성 그라운드와 경기장 외곽 등 전주월드컵경기장 주변 약 5km를 달리며 환경과 사회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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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VIBES RACE'는 건강한 달리기를 소재로 환경 문제 인식에 대한 가치 확산뿐만 아니라 참여한 사람들과 사회공헌 활동까지 함께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전북은 ESG(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와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실천을 도모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전주성 그라운드와 경기장 외곽 등 전주월드컵경기장 주변 약 5km를 달리며 환경과 사회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8월 23일 참가자를 모집한 전북은 하루 만에 50명의 팬 모집을 완료했다. 행사 당일에도 신청자와 응원 온 가족들까지 함께하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오전 7시 전주성 내 선수단 입장 터널에 모인 팬들은 러닝 시작 전에는 락커룸 투어를 하며 기분 좋은 설렘을 가졌다.
이후 부상 방지를 위해 김재오, 박정훈 트레이너의 지도로 스트레칭을 진행하고 세 그룹으로 나뉘어 본격적인 러닝을 시작했다.
특히 이날은 참가 신청한 팬 외에 전북의 레전드 최철순과 이수빈을 비롯해 조성환 코치, 박원재 코치가 깜짝 등장해 팬들과 함께 뛰었으며 종료 후에는 사진 및 사인 등을 실시하며 팬 프렌들리를 더했다.
참가자 전원은 5km를 완주해 '친환경 나무 메달'을 받았으며 참가비용 전액을 비롯해 전북현대 선수단 기부금, 유니폼 옥션 판매 등의 수익금은 전라북도 지역 내 기후재난 대응을 위한 산림복원 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북은 'GREEN VIBES RACE'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이 프로그램을 1회성이 아닌 연례 개최를 통해 구단의 헤리티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러닝에 함께 한 최철순은 "전주성에서 축구 경기가 아닌 러닝을 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굉장히 신선하고 매우 기분이 좋았다"며 "이번 이벤트의 기획처럼 환경을 다시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도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할 수 있는 활동에 더욱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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