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구장에선 홈런인데”…‘50홈런-50도루’ 도전 오타니, 무산된 46홈런에 日 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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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0)가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다.
일본 매체 '스포츠 호치'는 "오타니는 1회 오른쪽 폴의 바깥쪽으로 빠져 나가는 파울홈런을 때렸다. 그리고 6회에도 좌측 담장으로 공을 보냈지만 홈런이 되진 못했다. 하지만 미국 데이터사이트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오타니의 6회 타구는 메이저리그 30개 구장 중 10개 구장에서 홈런이 될 수 있었다"며 오타니의 46호 홈런이 나오지 않은 데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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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0)가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다. 큼지막한 타구를 날려 보내봤지만 담장 바로 앞에서 잡혔다. 일본 현지 언론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오타니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오타니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오타니가 침묵했지만 다저스는 클리블랜드에 7-2로 승리했다. 시즌전적 85승 57패가 됐다.
홈런이 나올 수 있었던 경기였다. 6회말 오타니는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상대 투수 에릭 사브로스키가 던진 2구째 88마일짜리 슬라이더를 공략했다. 공은 빠르게 왼쪽 담장을 향해 날아갔다. 공이 배트에 맞는 순간 모두가 숨죽여 지켜봤지만, 타구는 더 뻗지 못하고 워닝트랙 앞에서 잡히고 말았다. 비거리는 348피트(약 106m)가 찍혔다.
46호 홈런을 기대했지만, 이날 오타니는 담장 밖으로 타구를 날려 보내지 못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도 오타니는 선발 개빈 윌리엄스의 공을 받아쳐 큼지막한 타구를 만들었다. 그러나 공은 오른쪽 폴 바깥쪽에 떨어져 파울홈런이 됐다.
일본 매체 ‘스포츠 호치’는 “오타니는 1회 오른쪽 폴의 바깥쪽으로 빠져 나가는 파울홈런을 때렸다. 그리고 6회에도 좌측 담장으로 공을 보냈지만 홈런이 되진 못했다. 하지만 미국 데이터사이트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오타니의 6회 타구는 메이저리그 30개 구장 중 10개 구장에서 홈런이 될 수 있었다”며 오타니의 46호 홈런이 나오지 않은 데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홈런을 치진 못했지만, 여전히 오타니는 51홈런 52도루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이제 다저스는 정규시즌 20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오타니가 타석에 설 때마다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오타니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 50홈런-50도루에 도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 시즌 45홈런-46도루를 기록한 오타니는 홈런 5개, 도루 4개만 더 추가하면 메이저리그 새 역사를 쓰게 된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오타니가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메이저리그 새 역사를 쓸 것으로 예상된다. 언제 쓸지 문제가 아니다”며 오타니의 50-50 달성을 확신했다.
뿐만 아니라 홈런과 타점 부문 커리어하이 시즌도 바라본다. 오타니는 2021시즌 46홈런과 100타점을 기록했는데, 홈런 2개와 타점 2개를 더 추가하면 자신의 개인 기록을 갈아치운다. 아울러 홈런 3개를 추가하면 추신수가 가지고 있는 아시안 메이저리거 통산 최다 홈런 기록도 경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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