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최지은, 베르디 콩쿠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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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최지은이 지난 7일(현지시각) 제60회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8일 베르디 콩쿠르에 따르면 최지은은 경연곡으로 베르디 오페라 '돈 카를로'의 아리아 '허무한 세상(Tu che le vanita)'을 불렀다.
이 콩쿠르는 주세페 베르디의 고향인 부세토에서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상이다.
베르디 콩쿠르에서 한국 여성 성악가가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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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소프라노 최지은이 지난 7일(현지시각) 제60회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8일 베르디 콩쿠르에 따르면 최지은은 경연곡으로 베르디 오페라 '돈 카를로'의 아리아 '허무한 세상(Tu che le vanita)'을 불렀다. 상금은 5000유로(약 742만원)다.
이 콩쿠르는 주세페 베르디의 고향인 부세토에서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상이다. 베르디 콩쿠르에서 한국 여성 성악가가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에도 우승자가 한국에서 나왔다. 바리톤 강해가 제59회 대회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앞서 바리톤 최현수(1986년), 바리톤 김동규(1991년), 바리톤 전기홍(1996년), 바리톤 한명원(2000년), 테너 김정훈(2012년)이 1위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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