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CEO "범죄악용 기능 삭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최고경영자(CEO)가 플랫폼 내 검열 개선과 문제 기능 삭제 등 방안을 공개했다.
두로프는 지난 6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의 '근처 사람들(People Nearby)' 기능을 삭제한다고 엑스(X)에 밝혔다.
주변에 텔레그램을 쓰는 다른 이용자가 있는지 확인하는 이 기능은 별로 유용하지 않으면서 범죄 등에 악용될 위험만 크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최고경영자(CEO)가 플랫폼 내 검열 개선과 문제 기능 삭제 등 방안을 공개했다. 텔레그램을 통한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방조 혐의로 형사 처벌 위기에 몰리자,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두로프는 지난 6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의 '근처 사람들(People Nearby)' 기능을 삭제한다고 엑스(X)에 밝혔다. 주변에 텔레그램을 쓰는 다른 이용자가 있는지 확인하는 이 기능은 별로 유용하지 않으면서 범죄 등에 악용될 위험만 크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와 더불어 텔레그램의 익명 블로그 서비스인 텔레그래프의 미디어 업로드 기능이 익명의 행위자들에 의해 오용되고 있다며 이를 비활성화한다고 밝혔다.
텔레그램의 '자주 묻는 질문(FAQ)'에서 '개인 채팅 내용은 보호되며 이를 대상으로 한 조정 요청은 처리되지 않는다'는 내용도 삭제됐다. 이와 관련해 텔레그램 측은 애플리케이션(앱)의 소스코드 자체에는 바뀐 점이 없지만 이용자들이 관리자에게 채팅 내용 관련 신고를 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신윤재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들통난 4급 남·녀 기혼공무원의 애정행각 대통령실 ‘발칵’ - 매일경제
- “15시간 넘게 일하고 눈물 펑펑”...고민시 ‘혹사논란’에도 장사 걱정했다는데 - 매일경제
- “하루 1만원이 어디냐”…MZ 직장인들 디지털부업에 빠졌다는데 - 매일경제
- 내일부터 수시 접수하는데...안철수 “2025년 의대증원 유예해야, 2026년 정원 논의는 대안 안돼”
- 정해인 44억 청담동 건물, 6년만 28억 원 올랐다 - 매일경제
- “관광버스서 내린 산악회, 대로변에 쓰레기 버리고 사라져”...구청에 신고했더니 - 매일경제
- “누난 내 이상형 아냐, 사귈 일 없어”...직장인 23%가 성희롱 경험, “죽고 싶었다” 15% - 매일경
- 술집서 말다툼 벌이다가...일면식 없는 옆자리 40대 때려 숨지게 한 50대 - 매일경제
- “김치냉장고 갑자기 펑, 얼굴에 불 붙었다”…전국에 이런 제품 1만대라는데 [어쩌다 세상이] -
- 복귀 위해 안간힘 내고 있는 김하성, 수비 훈련 소화...이정후도 깜짝 방문 [MK현장]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