代 이은 사업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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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의 가정이나 회사는 성장할 수 있는 궤도에 올려놓았다. 여생은 국가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보람된 일에 몰두하고 싶다."
최태원 SK 회장(사진)도 부친의 기업가정신을 이어받아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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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이끄는 최태원
◆ 기업가 정신을 찾아서 ◆
"이제 나의 가정이나 회사는 성장할 수 있는 궤도에 올려놓았다. 여생은 국가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보람된 일에 몰두하고 싶다."
최종현 SK 선대회장이 생의 마지막 6년 동안 이끈 조직은 전국경제인연합회(현 한국경제인협회)다. 그는 1993년 회장 수락 연설에서 기업인의 자기 혁신과 재계의 신뢰 회복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국가 경쟁력 강화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한국 경제의 활력을 되살리고 국제수지를 흑자로 전환시키기 위해 민간 경제계가 할 일을 찾아나섰다. 이를 위해 경제5단체가 참여하는 '국가경쟁력강화민간위원회'를 발족했다.
특히 폐암 수술을 받고 투병 중이던 1997년 11월엔 산소통까지 메고 청와대를 방문해 당시 김영삼 대통령에게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조치를 건의했다.
최태원 SK 회장(사진)도 부친의 기업가정신을 이어받아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그는 2021년부터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다. 최 회장은 2022년 5월 신기업가정신 선언문을 선포하고 신기업가정신협의체(ERT)를 발족했다.
그는 지난 7일 "글로벌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나부터 더 열심히 앞장서 뛰겠다"고 다짐했다. 같은 날 최 회장은 서울 종로구 서린사옥에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글로벌 경영환경 점검회의'를 갖고 "불확실한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핵심 사업 경쟁력을 빠르게 키워야 하는 우리의 과제는 쉽지 않지만 감당해야 할 일"이라며 "SK가 영위하는 AI, 반도체, 에너지솔루션 사업은 국가 경제와 안보 측면에서 중요한 위치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승환 기자 / 추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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