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김영건, 장 파열 이겨내고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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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탁구 국가대표 김영건(광주시청·40)이 패럴림픽 개인 통산 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4 파리패럴림픽 한국 대표팀의 6번째 금메달이기도 하다.
하지만 탁구를 통해 새 인생을 시작했고 2004 아테네 패럴림픽 개인·단체 2관왕, 2012 런던 대회 개인전 금메달,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선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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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탁구 국가대표 김영건(광주시청·40)이 패럴림픽 개인 통산 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4 파리패럴림픽 한국 대표팀의 6번째 금메달이기도 하다.
김영건은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탁구 남자 단식(스포츠등급 MS4) 결승에서 세계 1위 완차이 차이웃(태국)을 세트 점수 3대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영건은 만 13세였던 1997년 신경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척수염을 앓았고 더는 일어서지 못했다. 하지만 탁구를 통해 새 인생을 시작했고 2004 아테네 패럴림픽 개인·단체 2관왕, 2012 런던 대회 개인전 금메달,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선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2020 도쿄 대회에서 단식·단체전 은메달로 아쉬움을 남긴 김영건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는 데 성공했다. 패럴림픽 통산 5번째 금메달. 한국 선수 최다 금메달 공동 2위다. 1위는 탁구 이해곤(7개)이다.
하지만 과정은 쉽지 않았다. "지난 4월 어깨가 탈구됐고 무리하게 운동하다가 장 파열로 고생하기도 했다"고 털어놓은 김영건은 "당시 수혈까지 받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내가 매우 보고 싶다. 그냥 빨리 보고 싶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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