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m 위 집진기서 벌에 쏘인 작업자…소방헬기로 구조

부산CBS 박진홍 기자 2024. 9. 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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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50m 높이 집진기 위에서 벌에 쏘인 30대 작업자가 소방헬기에 구조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 15분쯤 부산 강서구 화전동 한 공장에서 지상 50m 높이 집진기에 올라 공기 검사 중이던 작업자 A(30대·남)씨가 벌에 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구조대가 출동해 보니, A(30대·남)씨는 팔과 목 등 4군데를 벌에 쏘여 호흡이 다소 곤란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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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높고 협소해 지상 이송 어려워
헬기 이송 작업자, 건강 회복
8일 부산 강서구에서 소방헬기가 50m 높이 집진기 위에서 벌에 쏘인 작업자를 구조하는 모습.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지상 50m 높이 집진기 위에서 벌에 쏘인 30대 작업자가 소방헬기에 구조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 15분쯤 부산 강서구 화전동 한 공장에서 지상 50m 높이 집진기에 올라 공기 검사 중이던 작업자 A(30대·남)씨가 벌에 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구조대가 출동해 보니, A(30대·남)씨는 팔과 목 등 4군데를 벌에 쏘여 호흡이 다소 곤란한 상태였다.

구조대는 집진기 위에서 응급처치를 마쳤지만, 장소가 너무 높고 협소해 A씨를 지상으로 옮길 수 없었다.

이에 소방당국은 헬기를 출동시켜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 치료를 받은 A씨는 다행히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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