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농협원예조합 공동사업법인 창립…"유통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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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지역 7개 농협이 출자해 포항시 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이 설립돼 생산자와 유통 조직의 계열화로 생산 유통 경쟁력을 강화한다.
포항시는 지난 6일 농업인교육복지관에서 포항시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 창립 총회를 열었다.
포항시는 이날 법인 설립으로 농식품부에 법인 설립 인가를 신청한 후 내년 2월 생산 유통 통합 조직을 승인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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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유통 조직 계열화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 지역 7개 농협이 출자해 포항시 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이 설립돼 생산자와 유통 조직의 계열화로 생산 유통 경쟁력을 강화한다.
포항시는 지난 6일 농업인교육복지관에서 포항시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 창립 총회를 열었다.
법인 설립으로 생산자와 유통 조직의 계열화로 생산·유통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생산 유통 통합 조직이다.
이번 법인 설립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산지 유통 정책에 따라 이뤄졌다.
이에 따라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중장기 원예 산업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사과·시금치·부추·딸기의 4개 원예 농산물을 포항시 전문 품목으로 선정했다.
이들 품목을 취급하는 지역 7개 농협(남포항·대구경북능금·동해·서포항·오천·포항·흥해 농협)이 출자해 법인을 설립한 것.
법인 설립으로 포항 지역 대표 농산물인 사과·시금치·부추 등의 유통을 애초 지역 농협과 작목반에서 개별 출하한 것으로 앞으로 법인이 출하 창구를 일원화한다.
출하 일원화로 물량의 규모와 마케팅의 단일화로 경쟁력을 높여 농산물의 대외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포항시는 이날 법인 설립으로 농식품부에 법인 설립 인가를 신청한 후 내년 2월 생산 유통 통합 조직을 승인받을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기후변화, 고령화, 노동력 부족 등으로 농업 경영이 어려운 가운데 법인 설립으로 포항시 대표 농산물을 전국의 소비자에게 홍보하고 농업인이 안심하고 생산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창립 총회에 이강덕 시장, 김일만 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한창화 경북도의원, 임주희 포항시 경제사업위원장 등 시의원과 농업인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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