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박신자컵] 만장일치 MVP 수상한 미야자와, “팀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김진재 2024. 9. 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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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와 유키(183cm, F)가 만장일치 MVP를 수상한 소감을 밝혔다.

 수훈 선수 인터뷰에 온 미야자와는 "일단 수비적인 측면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도요타의 압박이 매서웠지만, 우리가 냉정히 잘 대응한 것 같다. 공격에서도 내외곽에서 잘 움직였다. 상대가 힘들어하는 부분을 잘 공략했다. 후지쯔의 농구를 해서 이겼다고 생각한다"고 경기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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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와 유키(183cm, F)가 만장일치 MVP를 수상한 소감을 밝혔다.


후지쯔 레드웨이브는 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결승전에서 토요타 안텔롭스를 상대로 76–55로 승리했다.

 

후지쯔는 이날 승리로 박신자컵 대회 첫 우승을 이루게 되었다. 리핏에 도전한 도요타를 저지하기도 했다. 

 

후지쯔는 이날 자신들의 강점인 높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리바운드를 43개 기록해 27개를 기록한 도요타에 비해 16개가 많았다. 또한, 주전 센터 음푼오봉 테미토프 조슈아(190cm, C)는 20점 11리바운드(공격 6), 주전 파워포워드 미야자와는 23점 15리바운드로 대활약했다.

 

수훈 선수 인터뷰에 온 미야자와는 “일단 수비적인 측면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도요타의 압박이 매서웠지만, 우리가 냉정히 잘 대응한 것 같다. 공격에서도 내외곽에서 잘 움직였다. 상대가 힘들어하는 부분을 잘 공략했다. 후지쯔의 농구를 해서 이겼다고 생각한다”고 경기 소감을 말했다.

 

만장일치 MVP를 수상한 소감에 대해 “상금이 있다는 것을 MVP 수상 이후에 들었다. 상당히 기쁘다(웃음). 일단 이렇게 내가 활약할 수 있었던 건 팀 동료 덕분이라 생각한다.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상금으로 뭘 할지는 생각해보지 않았다. 사고 싶은 것을 살 것 같다. 기억에 남는 일을 하려고 한다”며 상금을 받은 즐거움을 표출했다. 

 

마지막으로 “경기 외적인 추억이 별로 없다. 스케줄이 빡빡해서 게속 호텔에만 있었다. 오늘 경기 끝나고 삼겹살을 먹는다고 해서 기대된다(웃음). 내일 공항에서 쇼핑할 수 있을 것 같아 그것도 기대된다”며 한국에서의 추억을 이야기한 뒤 인터뷰실을 떠났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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