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달린다’…제54회 대통령기 전국통일구간마라톤대회 개최[현장 화보]
강윤중·성동훈·조태형 기자 2024. 9. 8. 16:27
경향신문과 대한육상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제54회 대통령기 전국통일구간마라톤대회가 8일 열렸다. 이 대회는 1971년 남북적십자회담 개최를 기념해 창설됐다.
서울 중구 경향신문사에서 파주 임진각까지 46.9km 구간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10팀이 참가해 시·도대항전(고등부)과 소속팀 대항전(대학·일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시도대항전은 46.8㎞ 구간을 6개 소구간으로 구분해 6명이 릴레이로 뛰며, 성인이 출전하는 소속팀 대항전은 4개 소구간을 4명이 이어 달렸다.
이번 대회 시·도대항전은 서울특별시팀이 2시간 36분 23초로 우승을 차지했고, 경기도팀이 2시간 36분 38초로 준우승했다. 결승선을 앞두고 마지막 주자인 서울팀 심주완과 경기팀 강광수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결승선을 먼저 통과한 심주완 뒤로 탈진한 강광수는 마지막 힘을 내 결승선을 통과했다.
소속팀 대항전은 한국전력공사팀이 2시간 30분 40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강윤중 기자 yaja@kyunghyang.com, 성동훈 기자 zenism@kyunghyang.com, 조태형 기자 phototom@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빗속에 모인 시민들···‘윤석열 퇴진·김건희 특검’ 촉구 대규모 집회
- 트럼프에 올라탄 머스크의 ‘우주 질주’…인류에게 약일까 독일까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사라진 돌잔치 대신인가?…‘젠더리빌’ 파티 유행
- “나도 있다”…‘이재명 대 한동훈’ 구도 흔드는 경쟁자들
- 제주 제2공항 수천 필지 들여다보니…짙게 드리워진 투기의 그림자
- 말로는 탈북자 위한다며…‘북 가족 송금’은 수사해놓고 왜 나 몰라라
- 경기 안산 6층 상가 건물서 화재…모텔 투숙객 등 52명 구조
- [산업이지] 한국에서 이런 게임이? 지스타에서 읽은 트렌드
- [주간경향이 만난 초선] (10)“이재명 방탄? 민주당은 항상 민생이 최우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