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북도민체전 우승…2위 익산시, 3위 군산시, 4위 순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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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린 '전북자치도민체육대회'가 사흘간의 뜨거운 열전을 마무리 했다.
8일 순창군에 따르면 '행복 담는 순창에서, 함께 여는 특별자치도'란 슬로건 아래 순창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61회 전북자치도민체육대회'는 전북 14개 시·군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뜻깊은 축제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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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직접적 경제효과 약 16억 추산
(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린 ‘전북자치도민체육대회’가 사흘간의 뜨거운 열전을 마무리 했다.
8일 순창군에 따르면 ‘행복 담는 순창에서, 함께 여는 특별자치도’란 슬로건 아래 순창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61회 전북자치도민체육대회’는 전북 14개 시·군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뜻깊은 축제의 장이 됐다.
2만5000여명의 선수단과 임원, 수많은 관중들이 참가해 지역의 화합과 우정을 다졌다.
총 39개 종목(정식 37개, 시범 2개)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으며 특히 육상, 수영, 축구, 태권도 등 주요 종목에서는 신기록 수립과 함께 흥미진진한 경기가 이어져 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주시는 종합 우승(1위)를 차지하며 영예의 우승기를 받았다. 뒤를 이어 익산시와 군산시가 각각 2위, 3위를 기록했다. 대회를 주최한 순창군은 4위에 오르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순창군은 대회 기간 지역을 찾은 선수단과 관람객들로 인해 상당한 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뒀다고 분석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로 인한 직접적인 경제 효과는 약 16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특히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서비스 업종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대회를 위해 함께해 준 임원진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대회 기간 동안 순창을 찾아준 선수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순창군의 체육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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