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정의 한가위" 장학금·성금 이어지는 밀양시

한화종합건재골재 장학금 1000만원
서울플란트치과의원 장학금 500만원
밀양식자재마트 성금 500만원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추석을 맞아 경남 밀양시에 지역 인재 육성과 어려운 이웃 돕기를 위한 장학금 및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8일 밀양시에 따르면 이한휘 한화종합건재골재 대표가 시청을 방문해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한휘 대표는 밀양에서 오랫동안 종합건재상을 운영하면서 밀양라이온스클럽 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 사회단체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왔으며, 이번 기탁은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박승민 서울플란트치과의원 대표원장 또한 시청을 방문해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박승민 원장은 2021년부터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치과 진료 수익의 일부를 기부해왔다.

내이동 소재 밀양식자재마트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밀양식자재마트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27회에 걸쳐 1억1000만원 상당의 성금 및 성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해왔다.

기탁된 성금은 밀양행복나눔펀드에 적립되어 어려운 이웃들의 생계비, 의료비, 주거환경개선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밀양식자재마트는 '나눔리더 298호'로 등록돼 있으며, 나눔리더 및 행복나눔펀드 관련 문의는 시청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담당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리더들의 사회적 책임 이행이 시민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탁된 장학기금과 성금은 미래 인재들에게 희망과 기회를 제공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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