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ESG 실천 위한 'GREEN VIBES RACE' 성료...최철순-이수빈 깜짝 동행

금윤호 기자 2024. 9. 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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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전북 현대가 환경 문제 인식 확산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전북은 "8일 오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50여 명의 팬들과 함께 'GREEN VIBES RACE'를 안전하고 깨끗하게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GREEN VIBES RACE'는 건강한 달리기를 소재로 환경 문제 인식에 대한 가치 확산뿐 아니라 참여한 사람들과 사회공헌 활동까지 함께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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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에 팬들과 함께 참여한 최철순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K리그1 전북 현대가 환경 문제 인식 확산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전북은 "8일 오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50여 명의 팬들과 함께 'GREEN VIBES RACE'를 안전하고 깨끗하게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GREEN VIBES RACE'는 건강한 달리기를 소재로 환경 문제 인식에 대한 가치 확산뿐 아니라 참여한 사람들과 사회공헌 활동까지 함께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전북은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와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실천을 도모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전주성 그라운드와 경기장 외곽 등 전주월드컵경기장 주변 약 5km를 달리면서 환경과 사회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팬들과 함께 전주월드컵경기장을 뛰고 있는 이수빈

지난달 23일 참가자를 모집한 전북은 하루 만에 50명의 팬 모집을 완료 하였으며 행사 당일에도 신청자와 응원 온 가족들까지 함께하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오전 7시 전주성 내 선수단 입장 터널에 모인 팬들은 러닝 시작 전에는 락커룸 투어를 하며 기분 좋은 설렘을 가졌다.

이후 부상 방지를 위해 김재오, 박정훈 트레이너의 지도로 스트레칭을 진행하고 세 그룹으로 나뉘어 본격적인 러닝을 시작했다.

특히 이날은 참가 신청한 팬 외에 전북 레전드 최철순과 이수빈을 비롯해 조성환 코치, 박원재 코치가 깜짝 등장해 팬들과 함께 뛰었으며 종료 후에는 사진 및 사인 등을 실시해 팬 프렌들리를 더했다.

참가자 전원은 5Km를 완주해 '친환경 나무 메달'을 받았으며 참가비용 전액을 비롯해 전북 선수단 기부금, 유니폼 옥션 판매 등의 수익금은 전라북도 지역 내 기후재난 대응을 위한 산림복원 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북은 'GREEN VIBES RACE'을 마치며 해당 프로그램을 1회성이 아닌 연례 개최를 통해 구단의 헤리티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러닝에 함께 한 최철순은 "전주성에서 축구 경기가 아닌 러닝을 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굉장히 신선하고 매우 기분이 좋았다"며 "이번 이벤트의 기획처럼 환경을 다시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도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할 수 있는 활동에 더욱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전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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