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빨리 나오는 꿀팁? … 공항 직원 답변은 [여행알쓸신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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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공항에서 자신의 수하물을 남들보다 빨리 받을 수 있는 꿀팁이 있을까.
공항 수하물 처리 담당자가 수하물과 관련한 누리꾼들의 각종 질문에 답한 내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래도 안전하게 수하물을 보관할 수 있는 꿀팁은? 이건, 있다.
누리꾼들은 그에게 가장 좋은 수하물 유형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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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공항에서 자신의 수하물을 남들보다 빨리 받을 수 있는 꿀팁이 있을까. 공항 수하물 처리 담당자가 수하물과 관련한 누리꾼들의 각종 질문에 답한 내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의 한 공항 직원 아담이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을 통해 밝힌 꿀팁이다.
답변 결과는? 결론부터 말씀드린다. 없다. 아담은 "보통은 모든 짐이 뒤섞인다.
특히 수하물 운반용 끌차에 담아 비행기까지 가져갈 때 짐들이 뒤섞이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당연히 '선입후출(먼저 넣은 짐이 나중에 나온다)' 같은 속설도 믿을 게 못된다는 의미다.
그래도 안전하게 수하물을 보관할 수 있는 꿀팁은? 이건, 있다. 누리꾼들은 그에게 가장 좋은 수하물 유형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아담은 수백 개 가방을 처리하는 경험을 바탕으로 "최악의 가방은 바퀴 없는 가방"이라고 답한다.
그의 설명을 더 들어보자. 화물칸에 수하물은 수동으로 쌓는다. 바퀴가 있으면 화물칸으로 빠르게 굴릴 수 있다. 작업이 수월해 진다. 반면 바퀴가 없다면? 시간 안에 일을 하기 위해 던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는 더 나아가 '깨지기 쉬운(Fragile)' 스티커도 무의미하다고 고백한다. "그 스티커를 붙인다고 해도 달라지는 것은 없다" 게 그의 지론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내용물을 보관해야 할까. 그는 "소중한 물건을 보호하고 싶다면 안쪽은 부드러운 안감, 바깥쪽은 단단한 외피로 된 좋은 바퀴가 달린 케이스가 좋다"고 강조한다.
수하물 주제에서 벗어나 한 누리꾼은 애덤이 화물칸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환경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물었다.
그는 육체적으로 힘든 직업이라고 솔직하게 답한다. 그는 "화물칸에서 몸을 구부려야 하기 때문에 무릎 보호대가 없으면 무릎이 아파올 정도"라며 "몇 년 동안 일하면 허리 통증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힘든 직업이 수하물 처리업"이라고 잘라 말했다.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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