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황금빛 석양이, 소파에 오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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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매출 기준 국내 1위 가구업체로 떠오른 현대리바트가 산토리니의 황금빛 석양과 고대 그리스 건축물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 소파 '세렌'과 '프레지던스'를 9월 중 선보인다고 밝혔다.
고대 그리스 신전의 신비함과 진중함이 깃들어 소파 하나만으로 하나의 예술작품처럼 공간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소파들은 현대리바트 개발팀과 프리미엄 가구 연구실 '마이스터 랩'에서 직접 디자인·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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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매출 기준 국내 1위 가구업체로 떠오른 현대리바트가 산토리니의 황금빛 석양과 고대 그리스 건축물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 소파 '세렌'과 '프레지던스'를 9월 중 선보인다고 밝혔다.
세렌은 글로벌 대표 휴양지로 불리는 그리스 산토리니섬의 석양에서 착안해 디자인됐다. 이 소파는 바닥에 떠 있는 듯한 플로팅 구조의 프레임으로 바다 위 섬을 형상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다양한 컬러의 원사를 이중 직조 방식으로 제작한 스페인산 프리미엄 패브릭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한 전체적으로 산토리니 건축물들을 떠올리게 하는 유기적인 곡선 라인을 적용했으며 절개 라인을 최소화해 깔끔한 모습을 연출한다. 같이 매칭할 수 있는 스툴은 비정형적인 형태의 조약돌을 형상화해 부드러운 곡선형 소파와 조화를 이루게 했다.
프레지던스는 고대 그리스 신화의 신전 건축물을 모티프로 삼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신전이 지닌 신성함과 권위, 영원함 등의 상징성을 비롯해 건축적인 아름다움을 디자인에 담고자 했다. 팔걸이와 등받이는 신전 지붕을 받치고 있는 형상에서 영감을 받았고, 소파를 지지하는 애시(물푸레나무) 통원목의 볼륨감은 웅장한 신전 기둥을 연상하게 한다.
또 광택이 도는 이탈리아산 오렌지색 아닐린 가죽을 제품 전체에 활용해 명화 속 고대 그리스 신화의 컬러감을 표현했다. 고대 그리스 신전의 신비함과 진중함이 깃들어 소파 하나만으로 하나의 예술작품처럼 공간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소파와 함께 매칭할 수 있는 1인 암체어 2종 '프레지던스' '에토스'도 패브릭 소재로 출시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소파들은 현대리바트 개발팀과 프리미엄 가구 연구실 '마이스터 랩'에서 직접 디자인·제작했다. 또 하나의 미술작품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 가구 전문가들의 기술력과 다양한 창의성을 엿볼 수 있다.
최근 현대리바트는 마이스터 랩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왔으며 만개한 꽃이나 장관을 이루는 협곡 등 다양한 소재에서 영감을 얻어 가구 디자인에 접목시켰다. '세상에 없던 가구'라는 디자인 방향성을 바탕으로 천편일률적인 기존 국내 가구 디자인에서 벗어난 독창적인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선보인 티 테이블 '바고'와 식탁 '포스' 또한 자연에서 착안해 현대리바트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려하게 흐르는 곡선을 담아낸 제품이다. 티 테이블 바고는 행운의 상징인 네잎클로버에서 영감을 얻어 세라믹 상판 사이로 원목 다릿발을 넣는 디자인을 통해 네잎클로버 잎을 표현했고, 모든 면에 곡선 가공을 도입해 부드러운 인상을 더했다.
포스는 유리·메탈·원목 등 각기 다른 재료를 조화시켜 천혜의 협곡과 그 사이로 흐르는 폭포수를 연상하도록 했다. 소재별 의미를 담은 것은 물론 마이스터 랩의 섬세한 곡선 가공 기술까지 엿볼 수 있다.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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