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 달간 날린 북한 쓰레기 풍선에 억대 피해 집계‥51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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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5월 말부터 날려 보낸 대남 오물 풍선으로 수도권에서 1억 원 넘는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북한 오물 풍선이 살포되기 시작한 5월 28일부터 8일 10일까지 수도권에서 생긴 피해 규모는 총 51건에 1억 52만 8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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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5월 말부터 날려 보낸 대남 오물 풍선으로 수도권에서 1억 원 넘는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북한 오물 풍선이 살포되기 시작한 5월 28일부터 8일 10일까지 수도권에서 생긴 피해 규모는 총 51건에 1억 52만 8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피해 액수가 가장 큰 신고는 지난 5월 29일 서울 영등포구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사고였는데, 당시 물류센터에 세워둔 차에 오물 풍선이 떨어지면서 차 지붕이 파손돼 1571만 9천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현재 북한 오물 풍선 살포로 발생한 피해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는 없어서 입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양부남 의원은 "북한 오물풍선으로 인한 피해를 국민이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면서 "대북 전단 살포가 이어지는 한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도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이를 제지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류현준 기자(cookiedo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34824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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