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고장 포항-울릉 '뉴씨다오펄호'…9일 밤 운행재개

포항CBS 문석준 기자 2024. 9. 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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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밤 포항 영일만항에서 승객을 태우고 울릉도로 출발하려다 엔진 고장으로 운항을 취소한 뉴씨다오펄호가 수리를 마치고 9일 밤 운항을 재개한다.

울릉크루즈(주)는 포항과 울릉을 오가는 여객선 뉴씨다오펄호가 엔진 수리를 마치고 9일 밤부터 다시 출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릉크루주는 엔진 수리를 마무리하고, 9일 밤 11시 50분부터 다시 포항 영일만항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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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크루즈가 운영 중인 여객선 뉴씨다오펄호. 울릉크루즈 제공


지난 5일 밤 포항 영일만항에서 승객을 태우고 울릉도로 출발하려다 엔진 고장으로 운항을 취소한 뉴씨다오펄호가 수리를 마치고 9일 밤 운항을 재개한다.

울릉크루즈(주)는 포항과 울릉을 오가는 여객선 뉴씨다오펄호가 엔진 수리를 마치고 9일 밤부터 다시 출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씨다오펄호는 지난 5일 밤 포항 영일만항에서 승객을 태운 상태로 출발하려다가 갑자기 엔진에 이상이 발생했다. 

선사인 울릉크루즈는 수리를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출항 예정 시간을 4시간이나 넘긴 뒤에야 승객을 내리도록 했다. 

이로 인해 승객들은 울릉도 여행을 취소하거나 조정했고, 대체 여객선을 타기 위해 영일만항에서 2시간 가량 걸리는 울진군 후포항까지 이동하는 등 피해를 입었다. 

울릉크루주는 엔진 수리를 마무리하고, 9일 밤 11시 50분부터 다시 포항 영일만항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뉴씨다오펄호는 2017년 7월 건조된 1만 9988t급 카페리선으로 2021년 9월부터 포항과 울릉 항로에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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